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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도대상 수상 정승열 삼산중 교장

-방과후 학교로 사교육비 절감-

2008-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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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경기도과학교육원 5층 대강당에서 제19회 경기사도대상 수상자 시상식이 열렸다. 헌신적으로 교직생활에 종사한 교직원들 중 열한 명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부평구에서는 삼산중학교 정승열 교장이 은혜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2005년 부임한 삼산중학교가 방과후 학교 시범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정승열 교장은 방과후 학교를 전국 최초로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인천교육삼락회에 위탁운영을 체결(2006년)하고 시행했다. 한 학급당 수강인원은 12~14명 정도라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지도가 가능하기에 해가 갈수록 호응이 커졌다.
 인천 생태숲 조성사업에 삼산중학교가 선정되면서 건물 사이 중앙정원에 상록수를 심고 사시사철 학생들이 관찰하고 쉴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정승열 교장은 ‘옐로카드’ 제도를 실시, 교사의 권위를 높이는 한편, 체벌을 없앴는데도 아이들이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3회 누적되면 학부모를 면담해 학교장, 담임교사, 담당 학생과 함께 왜 옐로카드를 받았는지를 설명하고 학생을 격려하는 한편 개선안을 함께 논의한다.
 내년이면 정년퇴직한다는 정승열 교장은 <시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퇴직 후에도 시인의 마음, 교사의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활동할 듯하다.
 
이상훈 기자 tearhun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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