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대상 특별보훈부문수상자 손창수씨
-노인건강체조 보급 등 봉사-
.jpg)
특별보훈 부문 - 손창수
1929년 경기도 개성시에서 출생한 그는 6·25 전쟁이 발발하자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1950년 12월 국민방위군에 자원입대하여 휴전 직전까지 금성산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워 1953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1956년 10월 육군 소위로 전역 후 (주)한종 영업부장으로 군수물자를 군에 지원해 왔던 그는 1965년 ‘스포츠종합메이커’를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주)진흥주물제작소를 창업하여 운동기구를 제작·판매하기 시작했다.
신뢰와 고객만족 경영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액만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1996년 퇴임 후 게이트볼 협회, 노인회 등 주요 사회단체 고위직을 두루 겸임하면서 노인건강체조 보급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인천광역시지부 부평구지부장을 맡고 있는 손창수 씨는 “무공수훈자 중 8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많다”면서 “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