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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자원봉사자의 인천시대 열 터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정해영 회장-

2008-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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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7일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에 선임된 정해영(73·산곡동) 씨를 만났다.
 
 정회장은 철강관련 유통회사인 (주)철우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CEO출신이다. 50년 이상 인천에 거주하면서 기업 활동과 각종 사회단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그는 마당발이다. 특히 정치사회적인 이해관계를 벗어나 투명함과 공정함이 요구되는 사회복지기관 수장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실제로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 재직했던 그는 탁월한 친화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단체운영을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현장을 뛰어다니며 공동모금회를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왔다.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올해 목표는 50만 자원봉사자 시대를 열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27만여명(지난해 12월 기준)이 활동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쉽지 않은 목표다.
 정회장은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있는 시기인 만큼 통역전문봉사단을 포함해 새로운 자원봉사자의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100여 개의 자원봉사 캠프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과 종교단체, 지역사회기관 등을 지역별 캠프로 지정해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캠프는 자원봉사자 발굴과 교육, 배치 등 센터와 연계해 상호보완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3월 31일 태안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한 그는 “뒤로 물러서 있는 회장이기 보다는 봉사자들과 함께 발로 뛰고 땀을 흘릴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태안을 찾은 자원봉사자 중 인천시민이 2만2천여 명이라는데 실제로는 더 많다”며 이것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실례로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봉사활동의 참의미와 기쁨을 알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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