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 레시피>

습한 여름철을 지나면서 눅눅해진 김 활용하는 비법을 김혜영(49·갈산 2동) 씨에게 들어보았다. 혹시 냉동실에 둔 김이 있다면 햇김이 나오기 전에 바로 실행해 봄직한 방법들을 들려준다. 먼저 오랜 된 조미되지 않은 김의 활용법을 들어본다.

◆ 김무침
 - 재료 : 김 30장.
 - 양념장 : 썬 대파 5큰술, 다진 청양고추, 고춧가루, 다진마늘, 올리고당, 통깨 1큰술, 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참기름 3큰술
 - 조리법
  ① 석쇠에 살짝 구운 김을 잘게 찢는다.
  ② 준비한 양념장에 잘게 찢은 김을 버무린다.

◆ 김국
 - 재료 : 김 4장, 계란1개, 두부 1/3모, 대파, 육수
 - 조리법
  ① 김이 잘 풀어지게 4등분한다.
  ② 육수에 국간장 1.5스푼을 넣어 한 번 끊인다.
  ③ 잘라 넣은 김의 덩어리가 없도록 숟가락으로 잘 저어준다.
  ④ 김이 잘 풀어 졌을 때 두부를 넣고 풀어놓은 계란을 휙 둘러 살짝만 더 끓인다.

김혜숙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