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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적게 넣고, 적게 담고, 적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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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발행 제2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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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 4,583mg (2012년 기준).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의 2.3배에 달하는 수치다. 굳이 수치를 언급하지 않아도 발효식품 위주의 맵고 짠 음식이 대부분인 한국식 식단은 ‘나트륨 과다섭취’를 부르는 주범이 아닐 수 없다.
일례로 된장찌개를 비롯한 찌개류는 2,000mg이 넘고, 한국인이 즐겨 먹는 자장면도 2,400mg의 나트륨을, 또한 간편한 한 끼 식사 대체가 가능한 김밥도 800mg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그럼 나트륨 과다섭취는 왜 해로운 걸까? 뭐든 과하면 독이라고, 나트륨 과다섭취는 고혈압, 뇌졸중(뇌출혈, 뇌혈전증), 심장질환(허혈성 심장병, 심부전), 신부전증 및 골다공증, 위암 등을 일으킨다. 특히 임산부의 식습관은 아이의 평생건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래서 적정량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선 가정에서 음식 조리 시 나트륨을 적게 넣고, 급식이나 외식 시엔 작은 그릇에 적게 담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김치, 피클, 젓갈, 장아찌 등의 염장식품은 적게 먹고, 과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양념장이나 소스류, 특히 라면 수프 등의 양을 반으로 줄이면 나트륨 섭취량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나트륨은 줄이고 건강은 올리고! 우리가 모두 건강해지는 비결이다.

/ 고영미 취재기자


●  나트륨을 적게 먹는 방법  ●

<구매>
영양표시에 있는 나트륨양을 꼭 확인해요.

나트륨을 찾아요.
나트륨의 mg을 확인해요.
% 영양소 기준치를 확인해요.           
1% 제공량을 확인해요.
비교해보고 나트륨이 적은 식품을 사도록 해요.

<식사>
국, 찌개, 국수의 국물을 적게 먹습니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되도록 적게 먹어요.
케첩, 머스타드, 양념 수프, 소스 등은 되도록 적게 넣어요.
국물은 작은 그릇에 담아 조금만 먹어요.

<주문>
영양표시에 있는 나트륨양을 꼭 확인해요.
덜 짜게, 싱겁게 해달라고 주문 시 먼저 요청하세요.
양념, 소스(소금)는 미리 다 넣지 말고 따로 달라고 요청하세요.

<간식>
간식으로 채소, 과일, 우유를 먹습니다.

채소, 과일, 우유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많고,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설하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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