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당시 테니스, 스쿼시 경기장으로 이용됐던 ‘열우물경기장’이 지난 4월부터 구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내외 코트를 갖춘 테니스장과 넓은 관람석이 있는 스쿼시장은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 수영장에는 성인 풀장, 유아·어린이 풀장, 샤워실 등을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수영장은 5월 1일부터 개장한다.
카드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처음 이용할 때 카드를 만들면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간단하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전자식 개인 사물함이 252개 갖춰져 있다. 사물함 사용 시 보증금과 월 사용료가 발생하나 이용하지 않을 경우 반환받을 수 있다. 400여 면의 주차시설도 무료다.
열우물경기장 주변 공원에도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간단한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200평 규모의 샤워실을 갖춘 헬스장과 다목적프로그램인 에어로빅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열우물 경기장 유환희 대리는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더 많이 개설해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테니스와 스쿼시, 수영장 이용 시간 및 요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 백정례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