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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 향기, 맛으로 즐기는 건강 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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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발행 제2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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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좋아하는 건강 레시피>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피는 꽃과 잎, 식물 뿌리로 건강 차를 만드는 김송심(62·부개2동) 씨. 비용과 시간을 들여 차에 대해 공부하고 꽃차 마이스터 2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혼자만 알기에는 차의 매력과 기쁨이 크기에 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건강 차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김 씨는 “꽃차는 정성과 시간, 마음이 들어가야 좋은 차로 만들 수 있다. 차를 만들면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젊었을 때 진작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즐겁다. 앞으로 기회가 닿으면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혜숙 취재기자


✚ 비트차 만들기
‌비트차는 꾸준히 마시면 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차게 마시면 숙취 해소에도 좋다.
① ‌싱싱한 비트 1kg을 무채 굵기로 채를 썬다.
② ‌전기 팬을 약한 온도로 예열한다. 이후 예열한 팬의 전기가 꺼진 상태에서 1차 덖음(물이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살짝 볶는 것) 한다. 뒤집는 기구는 반드시 나무젓가락, 나무주걱을 사용한다.
③ ‌이 방법으로 9번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덖음 후 식힘을 꼭 해줘야 맛과 향이 좋아진다.
※ ‌우엉차도 같은 방법으로 12번 덖음과 식힘을 반복하면 된다.

✚ 진달래꽃차 만들기
한방에서 열을 식혀 주는 약으로 쓰는 진달래는 차로 마시면 감기로 인한 두통, 기침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① ‌진달래꽃은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꽃으로 아침에 따는 것이 좋다.
② ‌꽃 보관은 광목 보자기나 플라스틱 통에 담는다. (비닐봉지 X)
③ 꽃술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뽑아서 제거해 준다.
④ 9번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 ‌마지막 단계에서 차의 맛과 변질을 막기 위해 낮은 온도에서 30분 잠재우기 덖음을 해준다. 

김혜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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