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할머니들 신바람 났다!
-치매 예방을 위한 ‘라인업 라인댄스 교실’-
2014-08-25 <발행제221호>
부평구 보건소 치매통합관리센터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라인업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내 나이가 어때서~ 내 나이가 어때서~’ 흥겨운 노래에 맞춰 꽃 할머니들의 춤 연습이 한창인 보건소 다목적실은 중간마다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 찬다.
윤영분(49·갈산동) 강사는 “준비운동으로는 근력 운동을 주로 합니다. 라인댄스는 스텝춤이기 때문에 1시간 정도 걷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 관절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도 함께 해 드리고 있습니다. 즐거운 음악에 맞추어 반복된 동작을 외워야 하므로 기억력이 증진되고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라며 집에서 혼자 외로워하지 말고 나오셔서 즐겁게 지내기를 권했다.
수강생 김보임(73·십정동) 어르신은 “요즘에는 화요일만 기다린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 너무 아쉽다. 함께 어울리면서 춤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아픈 것도, 걱정도 다 잊는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셨다.
보건소 관계자는 “리듬을 바탕으로 한 청킹(Chunking)은 단기기억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체활동으로 심혈관 기능 개선을 유도,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해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 김종화 취재기자
* 수강기간 : 7월 8일~12월 31일
매주 화요일 10시 (50분간)
* 장소 : 부평구 보건소 3층 다목적실
* 참가대상 : 신체활동에 무리가 없는 60대 이상 부평구 어르신
* 참가문의 : 부평구 치매통합관리센터 ☎ 032-505-59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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