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식중독! 조금만 조심하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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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발행제220호>
<구민과 함께하는 부평구 보건소>
휴가철인 7~8월은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번식하는 계절로 식중독 예방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 발생원인은 ①미생물 ②자연독 ③화학성 식중독으로 분류하며 여름철에는 주로 병원성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미생물에 의하여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이유로 세균은 기온이 올라가면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기 때문이다.
식중독 증상으로는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등이 있고, 혈변이나 탈수와 발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음식 섭취 후 2시간에서 수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중독은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치료보다 우선하는 것이 예방이다.
휴가철 다음의 식중독 예방 10가지 수칙을 실천해보자.
<식/중/독/예/방/ 10가지 수칙>
* 항상 모든 음식은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만들거나 구매하여 사용할 것
*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불확실한 식품, 상온에 일정 기간 내버려두어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음식은 과감히 버릴 것
* 여행지에서 직접 식사하는 경우 항상 신선한 음식재료를 구매하고, 물은 끓이거나 정수된 것을 사용할 것
* 여행 중에도 식사 전,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것
*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을 보관하지 말고 반드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며 될 수 있으면 빨리 섭취할 것
*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 취약 시설의 음식 섭취를 자제할 것
* 산이나 들에서는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말 것
*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끓인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시게 할 것
* 여행 전 냉장고에 오래 보관할 수 없는 음식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은 모두 버릴 것
* 여행 후 주방의 칼, 도마, 행주 등은 열탕 소독하거나, 세척·소독제를 이용하여 소독한 후 잘 말려서 사용할 것
/백정례 취재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