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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용미생물로 악취제거와 환경오염 예방

-≪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견학 ≫-

2012-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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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용미생물로 악취제거와 환경오염 예방

“환경을 보호하려면 꼭 쓰레기를 줄여야 합니다.”

부평구보건소가 지난 5월 음식업자종사자와 환경감시단, 일반 주민 등 30여 명을 초청해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와 십정동의 EM 배양시설을 견학하도록 했다.

청라사업소는 하루에 450~500t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벙커에서 쓰레기를 분류해 소각로에 보내 900℃ 온도에서 태워버린다.

그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본 참가자들은 이구동성 쓰레기 줄이는 노력과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소비자감시원으로 활동하는 이경순(55·갈산동) 씨는 “쓰레기 처리 과정을 보고 나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악취가 심한 쓰레기가 산처럼 쌓인 것을 보고나니 경각심이 들고, 이웃에게 꼭 알려줘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최근 십정동에 문을 연 EM 배양시설을 찾았다. 친환경 유용미생물인 EM을 발효한 액체는 악취를 제거하고 물을 정화하는데 탁월하다는 설명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음식물은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으로 되돌아온다.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가 섞이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음식물 쓰레기는 꼭 물기를 짜서 배출하고 비닐류나 병뚜껑, 은박지, 젓가락, 이쑤시개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 버려야 한다. 특히 큰 뼈다귀, 조개껍데기, 달걀껍데기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별도로 버려야 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소중한 녹색 자연은 우리가 꼭 지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계획적인 상차림과 깨끗하게 그릇을 비우는 식사습관이 소중한 자연을 보호하고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는데 이견을 달지 않았다.

배천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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