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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생활권 도시림 멘토링사업 추진

-녹지와 문화 속에 피어나는 여유로움 기대-

201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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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생활권 도시림 멘토링사업 추진

부평구는 자연 속에 쉼과 나눔이 있는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생활권 도시림에 대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권 도시림이란 도시민이 이용함에 있어 별도의 시간이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생활에서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밀착형 도시림을 말하며 가로수, 도로변 녹지, 공원, 학교숲 등이 해당된다.

공공부분에서는 도시림 담당부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시행되고 있지만 민간부분에 조성된 담장 녹화지, 옥상녹화지 등은 관련지식 부족으로 도시림에 대한 사후관리가 부족한 실정으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부평을 만들기 위함이다.

공원녹지과 조경팀은 조성된 민간부분 도시림 96개소를 대상으로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현장방문을 통해 수목에 대한 특성과 시기별 관리요령, 계절별 병해충에 대한 정보제공과 방제요령 등 유지관리 상담과 기술지도의 지식을 나눔으로써 건강한 도시숲 유지, 주민참여와 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산 2동 ‘하늘공원’은 도시 가운데 자리한 도시림으로서 좋은 사례다.

세 개의 건물 옥상을 연결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잔디와 정자 등 머물고 싶은 신선한 녹지를 조성해 찾는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차를 마시며 음악을 듣는 사람, 분수를 바라보는 사람, 그네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표정이 멀리 야외라도 나온 듯 여유로워 보인다. 자비로 ‘하늘 공원’을 만들어 온 김춘수(54)씨는 “고객에게 녹지공간을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모든 주민이 먼 곳을 가지 않아도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주차시설이 여의치 않아 아쉬운 면도 있다.”라며 “녹지는 조성하는 것보다 유지보수가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됨으로, 따로 관리자가 공원을 돌보며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늘공원’에서는 매년 2차례 작은 음악회 등 공연도 이루어져 녹지와 문화, 복지가 자연스레 연결되는 바람직한 예라 하겠다.

정복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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