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자동차 관리로 안전한 겨울나기
-
겨울이다. 한파와 폭설이 잦은 시기인 만큼 모든 것을 미리미리 살피고 관리하는 것이 수고를 덜 수 있는 방법이다.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상수도’와 ‘차량관리’방법을 알아보았다.
-
겨울철 상수도 수도미터 동파 보호 요령
겨울철에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거나 수돗물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동파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 동파보호요령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 수도미터, 옥상물탱크는 스티로폼이나 보온재 등으로 보온한다. 수도미터 보호통 내부에 고인 물은 반드시 제거하고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채워 보온한다. 옥외 수도전은 동결·동파방지를 위해 앞 수도꼭지 밸브는 열어 놓고 뒷 밸브만 사용한다. 기온이 급강하 해 영하의 날씨가 지속 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동결ㆍ동파 조치요령
이미 수도미터가 동파되었다면 수도사업소에 즉시 연락하면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다만 수도미터 분실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얼어붙은 수도관이나 수도미터는 파열예방을 위해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문의 : 상수도사업본부 부평수도사업소장
☎ 032-720-3600
겨울철 자동차 관리 보호 이렇게 하세요
● 배터리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 일 때는 배터리를 헝겊 등으로 감싸두는 것이 좋다. 또 일주일에 2~3번 30분 정도는 주행을 하고 장시간 운전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배터리 연결부분에 윤활유를 발라 두면 부식 방지에 효과적이다.
● 타이어 점검은 필수
기온이 내려가면 타이어의 접지력이 약해지게 된다. 따라서 타이어가 마모되었다고 생각되면 즉시 교체하여 접지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 스노우 체인
스노우 체인은 폭설에 대비해 미리 챙겨두고 이용방법도 확실히 익혀둔다.
● 눈길을 달렸다면 반드시 세차를
눈 위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자동차를 부식시키므로 눈이 다 녹은 후에는 반드시 세차를 해야 한다.
● 냉각수와 워셔액은 얼지 않게
부동액은 냉각수가 어는 것을 방지하고 라디에이터나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반드시 살펴봐야한다.
김지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