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교통

-시민이 만드는 자전거도시, 부평-

2011-11-25  <>

인쇄하기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교통

우리는 신음하는 지구에서 살고 있다. 자동차 중심의 도시는 지구적 환경 문제를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들의 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생태교통에 대한 인식과 활용 수준은 매우 낮다. 
이제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으며, 도시들도 이익과 욕구를 둘러싼 소모전에서 벗어나야 할 때이다. 도시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그리고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생태교통 문화를 창조하는 것은 무엇보다 시급하다 할 것이다.
이런 고민들을 안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교통을 논의하기 위해 생태교통을 향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해 온 사람들, 즉 도시설계자, 정치인, 기업인, 산업계 대표, IT 전문가, 교통 분야 전문가, NGO 활동가, 연구자,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여 생태교통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다양한 방향에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있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시에서 열린 총 31개국 98개 도시대표단 560명이 참가하고 창원시와 이클레이(ICLEI)가 공동주최한 「2011 세계 생태교통 창원총회」에 ‘시민이 만드는 자전거도시, 부평’이 소개되었다.
부평구에서는 부평구자전거활성화위원회,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부평구 자전거팀이 참석하였고, 당면과제 극복방안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행동양식의 변화’ 세션에서 ‘시민이 만드는 자전거도시, 부평’을 발표하여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지난 5년 동안 부평의 시민들과 시민단체, 부평구가 함께 이루어낸 ‘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과 보행자가 안전하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홀로 시내를 활보하고, 유모차를 끄는 어머니가 주변을 겁내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철학이 공유되었다. 
또한 차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의 도시공간에서 보행자 자전거 대중교통 승용차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부평이 인천의 자전거시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시민의 주체성, 자전거도시가 성공한 요인 중 하나인 경사도 3%이내의 분지형 도시이고, 인천시에서 자전거통행량이 가장 많고, 대형주거단지 및 상업지역 밀집지역, 지하철 및 자전거와의 환승환경2km이내 위치한 고밀도 지역임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이면 부평대로 자전거전용도로가 조성(1.8km)이 되어 도심지역에서의 자전거전용도로 우수사례가 될 것이다.
부평의제 21 ☎ 509-6065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