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CO₂를 줄이자
-난 자전거 타고 시장에 간다~-
탄소배출이 없어 쾌적한 환경조성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자전거 타기 열풍이 불고 있다.
부평구는 비단 여가문화로서의 이용 뿐 아니라 출퇴근을 비롯해 가까운 장을 보러 갈 때나 동네 병원을 이용할 때 등 생활 속 깊숙이 자전거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과 자전거 보관대, 자전거 환승장 등 인프라 구축에 한창이다.
특히 부평의 중심인 부평역에서 부평구청까지의 1.8km 구간은 자전거 교통로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부평대로를 중심으로 관공서, 학교, 시장, 지하철역, 주택가가 고루 연결되어 있어 주택가 골목과 연계하는 생활 자전거 전용도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향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각 계층의 의견을 듣고 부평대로가 자전거 전용도로로서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혜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