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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쿨’ 동암중, 지진도 끄떡없다

-친환경인증 획득, 자연친화형 안전학교로 변신-

201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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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쿨’ 동암중, 지진도 끄떡없다

동암중학교(교장 권태국, 법성공원 1길)가 달라졌다. 25년 된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자연친화형 새 학교 ‘그린스쿨’로 탈바꿈했다. 
정부의 녹색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시행한 ‘그린스쿨’ 사업은 학교 생활환경의 녹색화, 친환경화를 위해 ‘09년부터 노후된 초·중·고등학교를 자연친화적 학교로 개선해 온 사업이다. 5월 30일 준공, 리모델링을 마친 동암중학교는 친환경인증 최종심사에서 우수 인증 마크도 획득해 인천 최초로 학교 리모델링 친환경건축물(그린2등급/우수)로 선정되는 첫 사례가 되었다. 
지역민을 고려한 정자형쉼터와 꽃창포, 노랑어리연꽃, 섬기린초 등 14개 종이 살아가는 생태연못과 자연친화형 산책로도 마련했다. 친환경블럭을 깔고 빗물재활용 장치를 만들어 저장고에 모인 빗물을 연못과 스프링클러용 용수로 활용한다. 
교실 외벽은 물론 내부 바닥과 벽체, 천정 등에도 친환경자재를 사용했다. 교실 안에는 강제공기순환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이끌어냈고, 옥상에는 태양광과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겨울철에도 온수를 사용하도록 배려했다. 
또 복도와 화장실에는 최고 9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LED등으로 조명을 교체했다. 화장실에는 센서를 부착, 사람이 이용할 때만 불이 켜지도록 해 비용절감에 기여했다. 무엇보다도 지진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내진보강 장치를 설치, 안전학교로 거듭났다. 
“많은 학생들이 본교의 좋은 시설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이현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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