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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특공대! 금개구리를 보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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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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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특공대!  금개구리를 보호하라

금개구리를 구하기 위해 5명의 개구리특공대가 뭉쳤다. 산곡남중 1학년 유제혁·주설우·허용빈, 산곡여중 1학년 이수빈·장하윤 학생들이다.
초등학교 동창생들로 여름방학 때 봉사활동 할 만 한 것을 찾다가 환경부에서 ‘제6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모집 소식을 듣고 지원했다. 전국에서 고등부 70명, 중등부 30명을 뽑아 지난 7월 21일~22일 강화에서 소양교육을 받고 정식으로 개구리특공대 활동에 들어갔다. 활동기간은 8월2일 ~ 9월20일까지다.  
멸종위기 종은 개체수가 적어 멸종할 위험이 높은 생물들을 말한다. 멸종위기 종을 보호하기 위해 법으로 사냥과 야생서식지의 개발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멸종위기 종들이 사람들에 의해 멸종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 221종이나 있다. 그중 인천에 서식하고 있는 40여종 가운데 금개구리는 멸종위기 2급 동물이다.
금개구리는 개구리과의 양서류로 밝은 녹색을 띄고 있는 등쪽에 융기선 두 줄이 있으며 배는 노란색으로 참개구리와 유사하다. 특징은 암수모두 울음 주머니가 없어 목으로 가끔 작은 소리를 낸다. 
개구리특공대원들은 각자 직접 금개구리를 그려 넣은 노란티를 입고 홍보활동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어 계양산에 들고 가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금개구리 홍보에 앞장섰다.
또한 산곡동 일대 아파트 게시판에 개구리 홍보물을 붙이고 주변상가, 길거리, 마장공원 등 곳곳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특/공/대/원/한/마/디 
•유제혁 - 방학이라 늦잠을 잤을 텐데 개구리특공대 활동을 하면서 일찍 일어나고 부지런해 졌다. 홍보활동으로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수빈 - 처음 사람들 앞에서 홍보하려고 하니 떨리고 부끄러웠다. 그런데 자꾸 하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금개구리에 대해 애착을 같게 됐다.
•장하윤 - 홍보활동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더위에 고생한다, 기특하다며 관심을 가져 줄 때 용기와 힘이 났다.
•허용빈 - 금개구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제 금개구리는 내 친구 같다. 남은 시간도 열심히 홍보해서 금개구리가 영원히 보전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주설우 - 혼자는 힘들었을 텐데 친구들과 함께해 용기도 생기고 재미있었다. 환경오염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자연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김수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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