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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푸른 텃밭에서 생명의 기운 느껴요

-자투리 땅 이용한 농사짓기-

2011-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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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도시텃밭을 체험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십정동 십정사거리 인근 1천 여 평의 나대지를‘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함께
주민의 참여를 이끌며 '도시농업공원'을조성중이다.
‘도시농업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어린이들이 직접 농사에 참여하여 농사과정과 친환경 농법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농부학교 이경숙 강사는“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특히 도시아이들에게 흙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아래 우선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콩 종류, 쌈채소, 열매채소 등을 화학비료와 비닐을 쓰지 않는 대신 마른풀과 마늘 대를 이용해 수분증발을막고, 거름의 경우 난황류나 미생물을 배양하여 친환경 농법으로만 농사를 짓
고있다.”고 소개했다.
가을 작물 재배를 시작하는 오는 8월부터는 오전 10~11시 까지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도시농부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단위 체험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건물옥상이나 베란다 등 자투리 땅을 이용해 집에서도 얼마든지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김혜숙(삼산1동) 씨는 아파트 공터를 이용해 농사를 짓고 있다.
직접 스티로폼을 구해 흙을 담아 오이,가지, 토마토, 고추 등 채소를 가꾸고 효소를 뿌려 병충해를 막는다.
김 씨는“무공해 채소를 먹는 기쁨도 크지만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면서 사랑을준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행복이 더 크다.”며, “활용되고 있지 않은 주거지역내 자투리 공간에 녹색공간
을 들여와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먹거리와 노동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평도시농업공원/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 201-4549
김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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