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의 보물을 찾아라!
-인천 YWCA 『2011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개장-
인천 YWCA가 주관하는 '2011 자원 순환 녹색 나눔장터'가 지난 4월 9일(토) 개장했다. 녹색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도서, 잡화류 등 헌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교환하는 자원순환형 아나바다
장터이다.
재활용 악기로 연주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나눔장터 협력학교로 선정한 간석여중 등 4개 기관과 협력협약서를 전달하고, 가래떡 커팅, 주민들과 떡 나눠먹기 행사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단체, 기업 등은 부스에 장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판매자 마당은 돗자리 형식으로 총 148개의 돗자리에 주민 445명이 참가하였다. 또 기부한 새물품은 경매에 부치는 등 나눔 장터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모금된 판매수익금은 1,176,130원으로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나눔장터는 단체, 가족단위나 개인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미리 나눔장터 홈페이지() 또는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단, 참가자는 판매 수익금의 10%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해야 하며 영리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한다. 올해는 4∼10월 동안 총10회 열리며, 다음 장
터는 4월 23일(토) ‘가방아나바다’로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천 YMCA Tel. 424-0524/ Fax. 427-1076
정복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