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된 야채, 이제 집에서 길러먹자
-실내에서 상추 키우기-
“상추를 고기에 싸서 먹는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오른 채소 값. 이제 더는 채소 값 걱정 없이 집에서 맘껏 길러먹자. 약간의 요령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상추를 키울 수 있다.
1. 재활용 아이스박스를 준비한다. 아이스박스가 싫다면 큰 화분을 준비한다. 2. 물 빠짐을 위해 바닥에 구멍을 뚫어준다. 3. 흙 빠짐을 방지하기위해 그물이나 방충망을 깔아준다. 4. 자갈 모래 흙 거름 순으로 덮어준다. 상추는 기름지고 물 빠짐이 좋은 흙이 좋다. 5. 5cm 가량 간격을 두고 홈을 파서 씨를 뿌려준다. 씨앗은 파종 전에 3-4시간 물에 담가놓아 가라앉는 씨를 빼고 뿌려준다. 간격을 두지 않고 골을 지어 뿌리고 난후 상추가 나면 솎아줘도 좋다. 6. 흙은 0.5cm정도로 얇게 덮어준다. 싹이 나고 본 잎이 1-2장 나왔을 때 5cm 간격으로, 본 잎이 3-4장 나왔을 때 10cm간격으로 솎아준다. 7. 잡초제거와 물주기에 신경써야한다. 파종하고 40-50일후면 수확이 가능하다.
고영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