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지인의 연결고리 만들고, 발로 뛴 열정진행중”
-폐휴대폰 회수 최다의 삼산1동 통장자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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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부평구가 주관하고 각 단체가 참여한 ‘폐휴대폰 회수’ 캠페인에서 삼산1동 통장자율회(회장 정연화)가 최다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 목표량을 110% 달성하였지만 수거의 열정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버려진 자원이 재활용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부분도 좋았고 부품 판매 금액으로 ‘불우 이웃돕기’에 쓰여진다기에 적극 동참 했다”는 정연화 통장은 “38개통 회원의 자녀와 지인에게 이 캠페인을 알리는 방식으로 동참하도록 권했다.
자신이 다니는 체육센터의 이웃에게 알려 연결고리를 만들고, 인근의 핸드폰 판매처에 방문하여 폐 휴대폰도 챙겼다. 또 친척의 지인의 지인을 연결하는 방식 등으로 폐휴대폰 모으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폐 휴대폰이 있다는 제보에는 어디든 달려갔다. 지금도 외출 중에 만나는 지인들에게서 ‘폐휴대폰 캠페인 중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진행 중 이라며 수거하고 있다.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군부대, 대형마트 등에 수거함을 설치해 수시로 폐 휴대폰을 수거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제안도 전했다.
“작은 관심이 자원활용은 물론 환경보호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며 폐 휴대폰 모으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한다. 정 통장의 폐휴대폰 수거의 열정은 자원 활용과 환경보호 및 이웃돕기 등 일석삼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혜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