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시설
-‘노인보호구역’ 정비-
부평구는 노인복지시설 주변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해 교통약자인 어르신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인보호구역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보행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턱낮추기,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고원식 횡단보도(보도와 횡단보도의 높낮이가 같음) 등을 설치한다. 또한 보호구역내 운전자로 하여금 안전운전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눈에 잘 띄는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부평동 평화의집, 십정동 신명요양원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이달 말 착공해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노인보호구역정비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보행통행로를 확보하고 쾌적한 도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의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