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고용부진과 경제침체로 인해 지역 서민들의 생활안정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부평구 취업정보센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2009년에는 부평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1,539명으로 2008년 보다 296명 증가하였으나 구인을 원하는 업체는 오히려 15명이 줄어들어 구인·구직자의 수급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인업체에서는 남성노동력을 절대적으로 필요(구인업체의 약 86%)로 하고 있으나, 구직자는 여성비율(61%)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20~30대의 핵심 연령층 노동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구직자의 고령화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경향이 눈에 띄었다.
구는 이러한 구직환경의 실태와 문제점을 토대로 올해는 취업정보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보다 심층적이고 적극적인 취업상담서비스를 통해 취업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취업취약계층으로 나타난 청년, 여성, 노령,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설계 상담 및 일자리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구직자의 기본 취업 소양 증진을 위한 취업특강과 고용시장의 변화에 따른 중장년층의 취업유망직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취업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직종별 취업설명회를 추진하고, 이밖에도 청년층을 위한 '취업캠프 및 모의입사대회'를 개최하여 청년들에게 구직기술 및 자신감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북부고용지원센터, 근로복지공단, 여성문화회관, 고용촉진훈련기관 등과 연계하여 구인·구직자간 상호조건이 충족되도록 적극적인 취업알선을 통한 취업률 증대를 최우선시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 취업정보센터 운영 활성화로 청년, 여성,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구청 1층에 위치한 ‘부평구 취업정보센터’는 구인·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일자리 알선을 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509-7521~3) 또는 워크넷http://
www.work.go.kr)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