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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계지출을 줄여라

-난방비 절약 꼼꼼 노하우-

2009-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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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를 서둘러야할 때다. 특히 겨울철 가계에 큰 부담이 되는 난방비에 대한 나름의 대책이 필요하다. 새는 찬바람은 막고 나가는 돈은 줄일 수 있는 난방비 절감 노하우를 익혀보자.
보일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보일러의 밸브에서 에어빼기를 1회씩 해주면 좋다. 가끔 시뻘건 녹물이 나올 때도 있는데 이 녹물도 한번 빼주는 것도 좋으며, 연통도 청소를 하고 보일러의 이상 유무를 보일러 매뉴얼대로 점검하면 혹한에 대비할 수 있다. 혹여 청소가 부담스러울 경우 인근 보일러 시공설비에 부탁하면 출장비 정도로 대부분 청소 및 에어빼기, 점검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더 추워지기 전에 보일러의 최대 취약점을 찾아 스티로폼 등으로 외부 찬 공기와 차단하면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온수를 사용할 때 40도에 설정하면 따듯한 정도의 온수가 나온다. 뜨거운 물을 받아쓰는 것보다 오히려 따듯하게 바로 쓰는 것이 더 절약된다. 보통 3단계나 60도에 온수가 맞춰져 있는데 그것을 1단계나 40도에 맞춰서 사용하면 온수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보일러를 일정 온도에 맞춰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주 끄고 켜는 것보다 낮은 온도라도 계속 켜두는 것이 효율적이므로 외출 시에도 외출 버튼을 누르거나 실내온도를 평상시보다 2~3도 정도 낮게 설정해 놓는다.
가습기로 난방 효과를 높여준다. 외풍이 심한 주택의 경우 물을 100도로 가열한 뒤 약 70~80도의 수증기를 내뿜는 방식의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온도를 올릴 수 있다. 반면 아파트의 경우, 찬 수증기를 내뿜는 초음파식이 더 상쾌하다.
마지막으로 보조 난방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창 쪽의 냉기가 들어오는 위치에 난방 기구가 창을 등지도록 설치하면 온기가 냉기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공기의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져 효과적인 난방을 할 수 있다.

고영미 기자 yaa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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