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첫 글로벌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시
-한국 초저공해차(KULEV)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차량-
2009-09-24 <>
GM 대우가 1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발표회에서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야) 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본부 역할을 맡고 있는 GM 대우에서 개발한 첫 글로벌 경차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력이 돋보이는 미래형 모델 ”이라며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경차에 대한 기존 관념을 뛰어넘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경차 기준을 제시하고 판매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완벽한 성능과 품질을 위해 한국을 비롯, 세계 각지에서 100만㎞ 이상의 내구 주행 시험을 받았다. 또 전 세계 다양한 기후 상황을 고려해 미국·영국·캐나다·멕시코·중국 등에서 혹한기 및 혹서기 테스트와 다양한 충돌시험 등 엄격한 검증을 마쳤다.
특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보행자와 충돌 시 바로 엔진 부위에 부딪히지 않도록 엔진과 후드사이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유럽 안전법규를 충족시키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실현했다.
아울러 연비, 정숙성, 내구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각종 첨단 기술을 적용했으며, 동급 최초로 트립 컴퓨터, 결빙방지 열선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채택했다. 총 27개월의 개발 기간과 295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탄생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전 세계 최초로 국내시장에서 가장 먼저 판매되며, 국내 출시 이후 유럽·아시아·북미 등 150여 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서명옥 기자 seomok1004@dreamwiz.com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