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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장은 재래시장에서~

-재래시장상품권 구입처 농협으로 바뀌어-

2009-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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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올해 추석 분위기는 영 썰렁하다.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 것도 잠시, 치솟는 물가에 신종플루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심란한 소식들뿐이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던 옛 어른들의 말씀을 되새기며,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를 지내보자.

명절분위기 풍기는 재래시장
명절 대목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은 역시 재래시장만 한곳이 없다. 신선한 물건들과 흥정하는 재미에, 정이 담긴 “덤”까지. 게다가 재래시장 장보기는 동네 마트나 할인점들에 비해 약 20%정도 저렴한 비용에 장을 볼 수 있으니 알뜰주부라면 시장을 찾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요즘 많이 유통되고 있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하면, 이용객은 물론 지역 상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올해 재래시장 상품권은 기존의 새마을금고 53개소에서 판매하던 상품권을 농협으로 바꿔,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 등 총 113개소로 늘려 판매해 이용객의 편의를 배려했다. 부평지역엔 15개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인천지역 35개 재래시장, 15개 지하도상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표 참조)

도매시장, 직거래 장터 활용
우리지역의 도매시장인 삼산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선 추석을 맞아 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한다. 오는 10월 2일까지 기존의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며, 9월27일(일)과 10월 2일(금)에도 정상개장 운영한다. 홈페이지(sm.incheon.go.kr)에서 농산물의 실시간 경락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알뜰쇼핑을 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내 하나로마트 등에서 '제수용품 및 추석 선물세트 할인판매'와 '지역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할인판매는 남인천 농협 등 관내 8개 농협 하나로마트, 직거래장터는 계양구청 남측광장 장터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오는 10월 2일까지 각각 열린다. 행사기간 중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국산 농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  제수용품 구입요령
 1. 색깔이 유난이 짙거나 고운 제품은 색소를 첨가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한다.
 2. 눈에 띄게 호화로운 포장이나 광고가 요란한 제품은 실속이 없다.
 3.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한다. 제품 포장지에 한글표시가 없는 수입 식품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냉동·냉장식품은 기준에 따른 보관온도를 확인한다. 냉장 식품을 실온에 방치하면 빨리 상하고, 식품 고유의 맛도 나지 않는다.
 5. 냉동·냉장식품 중 녹아 있거나 녹았다가 다시 냉동된 흔적이 보이는 제품은 사지 않도록 한다.
 6. 세트제품은 구성제품을 확인해 낱개 제품과 품질·가격을 비교한 뒤 구입한다. 낱개로 살 때보다 비싼 경우가 많다.
 7. 제품명·업소명과 소재지·유통기한·내용량·성분 및 함량 등의 표시가 없는 가공 식품은 구입하지 않는다.

고영미 기자 yaa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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