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기사
-즐거운 여름휴가, 기름값 걱정은 NO! 유명 포털사이트 주유 가격 서비스 제공해-
2009-07-23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 값에 차를 몰고 다니기가 겁이 날 정도다. 그래도 모처럼 만의 휴가를 방에서만 지낼 순 없는 노릇. 약간의 수고로 휴가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컴퓨터 자판 몇 번 두드리면 그 해결책이 나온단다.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유 가격 서비스가 그것인데, 휴가 떠나기 전 휴가지 주변의 가장 싼 주유소 정보를 미리 챙겨보자.
포털사이트인 다음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과 계약해 주유 가격 서비스(http://local.daum.net/map/index.jsp)를 제공 중이다. 전국 주유소 1만3000여곳의 휘발유 및 경유 가격정보, 브랜드별 최저가 순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항공위성사진인 ‘스카이뷰’와 ‘로드뷰’와 연계돼 실사처럼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 이 서비스에서 행선지를 검색해 보면, 그 지역서 가장 싼 곳부터 정렬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도상에서 주유소의 위치, 매장사진까지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출력해 가져가면 낯선 곳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야후코리아도 한국석유공사와 제휴해 전국 주유소의 최신 유가 정보(http://kr.gugi.yahoo.com/ymap/)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위치를 검색해 지도 상단의 주유소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기름 값이 제일 싼 주유소를 찾아준다. 여행길에 오르기 전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동 경로에 있는 가장 싼 주유소를 미리 찾아볼 수 있다.
유류 가격 비교사이트인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com)’는 지역별로 가장 싼 주유소부터 비싼 주유소까지 일목요연하게 나열해준다. 오피넷도 차량 네비게이터에 통과지점의 최저가 주유소 정보가 뜨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고영미 기자 yaa94@hanmail.net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