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노숙자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그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늘어가는 노숙자와 외국인 근로자 100만 시대에 살고 있는, 더 이상 남이 아닌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의료혜택을 제공함에 의의가 있다.
지원대상은 현재 국가로부터 어떠한 의료보장도 받고 있지 않은 자로, 시설 및 건강보험, 의료급여 가입에서 제외된 노숙인, 외국인근로자(불법체류자) 및 그 자녀, 국적 취득 전 여성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들로 건강보험, 의료급여, 산재 보험 미적용자들에 한한다.
의료비는 연간제한 없이 1인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입원진료 및 당일 외래수술에 한해 지원된다.
현재 인천관내 4개 기관, 인천광역시의료원 (동구 소재), 인천적십자병원 (연수구 소재), 한림병원 (계양구 소재), 나은병원 (서구 소재)에서 무료진료사업이 진행 중이다.
무료진료사업의 대상자 선정은 사업시행 의료기관 내원 환자 대상으로 상담 및 신원 확인 (노숙인) 후에 무료진료 대상자로 인정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정책과    032)440-2748
☎인천의료원   032)580-6442
☎인천적십자병원   032)280-2104     
☎한림병원   032)540-9015
☎나은병원              032)580-9777

고영미 기자 yaa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