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부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지정하여 가사·육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여성종합취업지원센터’이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직업상담, 전문직업교육, 취업지원, 취업 후 복지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하고 싶은 여성, 직장일로 가사 및 육아 도움을 받고 싶은 여성까지 여성의 자립을 돕는 센터를 알아보자.

1. 전문직업교육
무역실무 전문가, 골프캐디 전문인력, 산후/가사도우미, 간병, 조리사, 홈패션, 미용 등 38개의 전문직업교육과 집단 직업상담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에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생은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
women-center.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 주부인턴제
전업주부 등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직장적응 훈련프로그램으로 주부 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턴 대상자는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 여성 20명으로 알선기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체다. 인턴기간은 3개월로, 전일제(주5일,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1일 6시간 이상의 시간제 근무가 가능하다. 인턴채용 지원 금액은 매월 50만원으로, 3개월간 인턴채용 기업에 지원해준다.

3. 가사,육아 서비스 지원사업
직장 여성에 대한 복지 지원의 일환으로 가사도우미와 베이비시터를 무료로 배치하고 있다. 직장과 가사를 병행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여성들을 돕기 위한 이번 지원사업은 3개월간 주1회 4시간으로, 집안 청소 및 빨래, 반찬서비스 등의 가사서비스와 아이돌보기(책 읽어주기, 식사 지도 등)의 육아서비스로 나눠 지원된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으며,  인천시민(주민등록상 거주자) 중 평균소득 이하 직장인 여성가정 60가구가 대상이 된다.
연중 수시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제출서류로는 신청서, 건강보험료 영수증,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문의 ☎ 032-440-6526~9 / fax 032) 425-3283

고영미 기자 yaa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