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GM’
-지엠대우·지엠코리아의 모기업으로 거듭나 -
2009-06-26 <>
General Motors(이하 GM)이 새로운 모습을 준비 중이다. GM은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미국 사업장을 재편하였다. 미국 자동차 노조와 미 재무부와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GM”으로 더욱 수익성 높고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설립하는데 동의한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GM본사가 파산보호 신청 절차에 들어가면서 불거졌던 세간의 우려와 걱정들을 종식시켰다. 이는 GM이 모든 자산을 미재무부 중심으로 구성된 이해단체에 매각할 것을 선포하며 이뤄진 결과이다.
새로운 GM 설립은 60일에서 9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GM의 우량 브랜드 및 사업장으로 구성되며, 획기적으로 개선된 비용구조와 부채비율을 낮추어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게 된다. 지난 4월 27일 제출한 자구계획에 따라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4개의 핵심 브랜드(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에 집중하게 된다.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 지엠대우는 한국에서 사업을 지속할 것이며 GM의 글로벌 제품 개발의 일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GM “은 미국 내에서 현재의 경영체제 아래 독립적인 회사로 출범하며, 지엠대우와 지엠코리아의 새로운 모기업이 될 것이다. 현재 GM은 매각 협정을 실행하기 위해 법원 감독 하의 회사 재설립 절차를 신청하고 법원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GM 본사의 법적 절차 돌입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있는 고객 및 딜러, 협력업체는 어떠한 특별한 조치를 취하거나 새로운 절차를 밟을 필요가 전혀 없다. 지엠대우와 지엠코리아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차량 보증 활동은 기존 법에 따라 유효하다. 미국외 지역의 딜러에게는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시장수요에 따라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엠대우와 GM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협력업체 역시 미국 외 사업장에 대한 선적이나 서비스 활동에 대해 이전과 다름없는 조건으로 정상적인 대금을 지불 받게 된다.
“새로운 GM”과 관련해, Michael A. Grimaldi GM대우 사장은 “미국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구조조정은 새로운 GM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강력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다. 2009년에 지엠대우가 개발한 두가지 차량을 포함하여 많은 글로벌 제품을 출시할 것이며, 지엠대우는 새로운 GM의 성공적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직원, 협력업체, 딜러, 정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GM 대우에 대한 관심과 주위의 협조를 부탁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