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시작된 나눔장터는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사용을 홍보하여 환경보호를, 물자절약으로 환경보전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게 하는 건전한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5월9일에는 다양한 월 별 운영테마로 운영되는 녹색장터가 인천중앙공원에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인천YWCA(여자기독교청년회)가 주관해 <‘신발’ 걷고 싶어요. 신발장에는 신데렐라 구두가 숨어 있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23일은 <‘악세사리’ 이것저것 걸쳐 보세요. 멋쟁이로 변신 중!>이 열린다.
체험부스로 북아트, 신문지공예만들기, 재활용수첩만들기, 가족보드게임, 수경화분만들기, 실내화리폼하기, 머리띠만들기 등이 운영되며 그리고 옷수선 코너와 구두수선코너, 교복나눔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 준비물은 참가물품(중고생활용품)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www.happynaum.com)
한편, 5월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평구청 1층 광장에서 제 12회 부평 나눔장터가 열린다. 이웃간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정착시키고자 중고물품을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판매품목은 의류, 신발, 도서, 장남감 등 중고제품 및 재활용품이며 신제품 등 상업적 상품판매는 불가하다.
더불어 아트 풍선,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전자제품 수리, 옷 리폼, 폐현수막장바구니 나눔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4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구민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개인 및 동호회 150개 팀과 10개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단법인 지역복지센터 나눔과 함께(433-6150, www.nanum1004.or.kr), 청소과 재활용팀(509-6633)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판매자 수익금 중 10%는 자율기부를 받아 지역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서명옥 기자 seomok1004@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