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아동 가족을 위한 만들기 교실 실시
--
2009-02-25 <>
북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이병룡)에서는 지난 겨울방학 관내 초, 중학교 특수학급 재학생들과 가족을 위한 장애아동 가족지원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제과제빵과 생활도예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전환교육실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는 등 오감을 모두 사용하여 장애 아동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활동인 생크림케이크 만들기와 도자기 만들기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30여명의 장애아동과 가족들은 평소에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활동이라서인지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신지체 장애아동과 남매를 함께 데리고 참여한 전유선(43,부평동)씨는 “여름에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일찍 신청이 마감 되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횟수도 많이 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아 좋아요. 특히 우리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네요”라며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 중이며 장애아동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지원활동 및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부교육청 초등교육과 특수교육 심승희 지원부장은 “가족과 동료들과의 교류와 협력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능력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윤희수 기자 fondly00@paran.com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