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견한 사진 한 장으로 큰 위안을 받는 순간이 있다. 오래된 앨범 속 빛바랜 사진, 일상의 소소함을 담은 사진이 그렇고, 때론 멋진 풍경을 담아낸 사진이 막혔던 가슴을 뻥 뚫어 주는 때도 있다.
‘찰나의 묘미’라고 할까? 가끔은 수많은 단어로도 형용할 수 없이 많은걸 표현해주는 것이 사진이다. 특히 요즘은 대중화된 디지털 카메라 덕분에 사람들은 사진에 친숙하고 또 사진에 열광한다. 오죽하면 핸드폰에도 카메라 기능이 있을까?!
이왕이면 멋있고 예쁘게 찍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 다양한 사진동아리를 활용해 취미를 넘어 전문가 수준에 이르는 사진 실력을 갖춰보는 건 어떨는지...우리지역의 다양한 사진 동아리를 알아보았다.

# 회원제로 운영되는 사진 동호회
우리지역엔 꽤 많은 사진 동호회들이 활동하고 있다. 일반 디지털카메라 사진부터 수동카메라, 흑백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호회가 있다. 대부분의 동호회는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때문에 회원가입은 필수이며, 회비를 내는 곳도 있다. 홈페이지에선 회원들의 사진솜씨를 뽐내는 갤러리를 운영 중이어서 다양한 사진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사진에 관한 교육 및 출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동호회들은 다음과 같다.
인천사진동호회(www.dinsadong.com)
인부클럽(www.inbuclub.com)
DSLR클럽(www.dslr.cc)
사진한장(www.one-motion.com)
인디클럽(www.indclub.net)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
(www.icnpask.net)

# 오프라인 교육기관에서 기초 교육을
인천지역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사진 강좌는 인천 여성문화회관의 “디지털 사진 강좌”를€ 비롯 인천 여성의광장 “디지털 사진교실”, 갯벌문화관의 사진 강좌를 진행하는 김민환 사진작가의 강좌가 있으며, 여기에서 배출된 제자들이 활동하는 “빛무리 사진동우회”가 지난 11월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첫 사진전을 가진 바 있다.€ 이외에도 강좌로 개설되어 있지는 않지만 사진동아리 내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의 사진동아리인 “세상을 담는 눈”이 있다. “세상을 담는 눈”의 회장 이원규씨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에서 모임을 가지며 1달에 한번 출사도 한다고 한다.
(http://cafe.naver.com/sedamnun)

고영미 기자
yaa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