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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은 갖추고 부담은 덜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제수음식 대행업체 가이드 -

2008-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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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빠른 구월 중순경이다. 더위도 채 식기도 전에 명절음식 장만할 생각을 하면 주부들은 벌써부터 골치가 아프다. 하루 종일 허리 펼 새도 없이 지지고 볶고. 거기다 직장에 다니는 며느리들은 이리저리 눈치 보랴, 일하랴, 음식 하랴! 참 딱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 이용하면 좋은 곳이 있으니, 바로 제수음식 대행업체들이다. 믿을 수 있고 손맛 좋은 제수음식 대행업체들을 찾아보았다.

다례원
 궁중요리가의 손맛을 이어받은 종갓집 며느리가 배달 당일 아침에 음식을 만들어 바로 배달해준다. 가족의 식성에 따라 과일, 나물, 전, 적 등의 모든 차례 음식을 추가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산소에 간단하게 싸서 들고 가기만 하면 되는 성묘 상차림 메뉴도 인기.
가격은 특 추석 차례상 32만원, 표준 추석 차례상 24만원. 지점을 이용하면 배달도 가능하다.
☎ 080-444-7474/ 인천점 032-502-7472 www.daryewon.co.kr
 
가례원
 ‘명가의 맛 그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1998년부터 제수 음식 배달을 시작한 업체다. 음식조리 및 포장과정까지 상세하게 사진으로 볼 수 있어 믿음이 간다. 집안사람들의 식성에 따라 제수 음식 하나하나의 종류와 양을 정해서 주문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패키지 상품보다 가격이 조금 올라간다. 가례원 표준상인 가례원상(10-11인) 22만원.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직배송이 가능하며 그 외는 택배이용.
☎ 02-823-7472 www.garewon.co.kr

제례마을
 홈페이지에 주문부터 배송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순수 국산 재료와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고 더운 여름철엔 냉장차로 배달을 해주니 음식이 상할 걱정은 없다. 집에서 따로 조리할 필요가 없는 과일, 떡, 포 등을 제외하고 전, 나물 등 22가지 품목을 배달해주는 15만원짜리 ‘버금 차례상’도 이용해 볼만 하다.
 사이트에는 제례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은 문답 형태, 만화 등으로 상세하게 올려놓아 제례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가격은 제례 차례상(8~9인) 19만원. 서울, 경기, 인천지역 배달가능.
☎ 02-457-3307 www.koreajesa.co.kr
 
예지원
 전국 점포를 갖춘 예지원은 지역별 상차림과 대가, 종가, 표준, 실속 등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다. 구성이 다양해 가족 인원에 맞춰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회원 포인트 적립제도를 시행해 주문 금액의 2%가 회원 포인트로 자동 적립되며, 일정수준 이상이 적립될 시에는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가격 서울경기상 표준형 21만원. 전국 배달 가능하다. ☎ 1588-1593 www.yejiwon.com
 
Tip 인터넷으로 제수음식 대행업체 선택 시에는 사업자의 신원 및 거래조건 등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게시하고 있는 사이버몰을 이용하고, 가급적 음식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배달된 제수음식은 배달 즉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영미 기자 yaa94@hanmail.net
 
 
 
인터넷으로 제수음식 주문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① 주문할 때 원하는 입맛을 꼭 적는다. 집안 식구들이 원하는 입맛을 명시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음식 간부터 특정 재료의 첨가나 삭제 등의 요구는 충실히 반영되는 편이다.
② 제수 품목을 꼼꼼히 챙긴다.
알뜰형의 경우 과일이나 떡 등은 제외하고 배달하는 곳이 많다. 밥과 술 또한 차례상 배달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선호하는 제수 품목이 있다거나 차례상에 올리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면 함께 배달 가능한지를 문의한다. 보통 제사라면 3일 전에 주문해도 충분하지만, 추석 같은 대목에는 적어도 일주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③ 차례상 배달 사이트 게시판을 살핀다.
홈페이지 고객 게시판을 꼭 들러보자. 약속한 시간과 날짜는 잘 지키는지, 고객 불만이나 항의가 많은지를 살펴본다.
④ 제수 품목 확인은 그 자리에서 한다.
음식을 받자마자 업체 직원이 보는 앞에서 배달된 차례 음식을 열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이 상했거나 모양이 흐트러진 것, 과일이 무른 것 등의 문제 발생 시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이상이 있다면 바로 배달 직원에게 후속 조치를 부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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