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트리공원에서 있었던 어린이날 행사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마련돼
가정의 달 5월.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의미와 비중을 차지하는 기념일은 단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다. 그냥 넘기기엔 섭섭한(?) 이 기념일에 특색 있는 이벤트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지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행사 소식을 모아봤다.
크루즈여행
먼저, ‘인천’이라서 가능한 유람선 여행.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여행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해피크루즈와 현대유람선의 두 가지 여행상품이 마련돼 있다. 해피크루즈는 어린이날 무료체험이벤트로 어린이 크루즈 체험여행을 마련했다.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3일간(1일 2회) 마련되며, 어린이 낚시대회,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이벤트와 인스파 월드에서 즐기는 물놀이가 패키지로 구성되었다.(문의 1600-0513)
같은 크루즈여행이지만 ‘디너 크루즈’로 마련된 현대유람선의 여행은 선상파티 개념에 가깝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디너크루즈는 선상공연관람과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외국인 공연단으로부터 배우는 벨리댄스, 기념사진 촬영과 화려한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문의 882-5555)
어린이 뮤지컬, 효 콘서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뮤지컬과 효 콘서트가 마련된다. 정통국악뮤지컬로 마련되는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는 대금, 해금, 장구, 징 등을 적극 활용하여 만든 가족 국악 뮤지컬로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공연된다.(문의 1544-2972)
‘효 콘서트’는 부모님을 위한 공연으로 국민 MC 송해와 김세레나, 배일호, 정정아 등이 함께 한다. 5월 10일 오후 3시, 6시(2회 공연) 4인 가족은 전화 예매 시에 20%할인도 해준다.(문의 1588-2341)
어린이날 기념 ‘삼산 꿈나무의 날’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복지관 앞마당에서 ‘삼산 꿈나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먹을거리 장터, 페이스페인팅, 미니올림픽, 미꾸라지잡기 등 다채로운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당일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게임에서 우승한 어린이에게는 부상도 수여될 예정이다.(문의 : 529-8607~9)
나만의 초콜릿 공장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월 24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초콜릿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갈산복지관 2층 조리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재미있는 초콜릿이야기와 초콜릿 만들기, 초코 아몬드 빼빼로 만들기, 미니 초코딸기 파이 만들기, 예쁜 포장하기, 카드쓰기 등이며 참가비는 1만2천원이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제한 인원은 15명이다.(문의 : 515-8187)
초록어린이날 축제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한 축제를 준비했다. 5월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갈산복지관 앞마당에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물 풍선 받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부스와 함께 벨리댄스와 태권도 시범, 스포츠댄스와 마술공연과 다양한 먹을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문의 : 515-8187)
5월 5일 부평공원서 어린이축제
5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평공원에서 부광교회 주최로 부평구 어린이 축제 한마당이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어린이 축제는 11개 체험마당 40개 코너와 먹을거리장터, 나눔 장터,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먹을거리 장터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밥, 떡볶이, 어묵, 순대, 국밥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나눔 장터인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교회 측에서 기증한 5,000점의 물품을 판매한다. 중고장터로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지고 나와서 실물거래를 한다.
참고로 8일 어버이날, 부평공원에서 ‘효 잔치’가 있을 예정이다. 10시부터 댄스스포츠, 건강 체조, 민속춤 등이 이어진다.
공동취재 : 고영미·서명옥·배천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