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로 개강한 코스로, 달빛공원(구 만월공원)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에 모인다. 스트레칭 후 산길을 따라 부개산에서 만월산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첫날이라 많은 인원이 모이지 않았지만, 참석한 주민들은 봄기운을 받아 활기차 보였다.
전연수(41세, 산곡2동) 운동지도사는 “걷기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다. 보폭을 넓히고 빠르게 걷는 것도 좋지만 안전이 우선이다. 산길이므로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걷기 전에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주민 유상섭(72세, 부개1동) 씨는 “매일 아침 만월산과 복지관을 오가며 3만 보 이상을 걷는다. 걷다 보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잠도 잘 오며 소화가 잘되어 입맛도 좋아진다.”라며 프로그램에 동참할 것을 추천했다.
박덕신(75세, 부개2동) 씨는 “3년간 굴포천 건강걷기교실에서 운동하다 이번에는 ‘부개산 코스’에 참여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다 보니 근력도 생기고 다리가 튼튼해졌다.”라며, “작년에는 개근상도 받았다. 올해도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걷기 좋은 봄날, 많은 주민이 건강걷기교실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 부개산 코스 : 1.28㎞ × 2회(왕복) = 약 2.56㎞(40분 소요)
• 달빛공원(구 만월공원) → 부개산 팔각정 → 밤골공원
• 매주 화·목 10:00~11:30
• 참가신청 및 문의 : 보건소 건강생활팀 ☎ 032-509-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