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편안하게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공원 내 둘레길은 평탄한 지형과 푸른 녹지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에 적합하며, 곳곳에는 벤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걷는 중간에 잠시 쉬어가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3월 10일, 부평구 건강걷기교실의 전체 회원들이 모인 개강식이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걷기를 시작하기 전에 운동지도사의 지도로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 자세를 실습한 후, 부평공원 둘레길 코스를 함께 걸었다.
주민 윤인숙(71세, 삼산2동) 씨는 “매년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걷기를 통해 체지방이 개선되어 상도 받았다. 혼자 걷는 것보다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함께 걷는 것이 더 꾸준히 실천할 수 있게 해준다.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그 과정이 즐겁다.”라고 말했다.
신영희(64세, 삼산1동) 씨는 “2024년부터 지인의 소개로 참여하게 됐다. 따스한 햇볕 아래 함께 걷다 보면 어느새 모든 잡념과 걱정이 사라진다. 덕분에 다리에 힘도 생기고 근력이 향상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부평구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금연 클리닉, 결핵예방수칙, 구강건강관리, 건강검진 등을 홍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 부평공원 : 1.5㎞ × 2바퀴 = 약 3.0㎞(50분 소요)
• 부평공원 내 소나무광장(출발) → 부평공원 둘레길 → 소나무광장(도착)
• 매주 월‧수 10:00~11:30
• 참가신청 및 문의 : 보건소 건강생활팀 ☎ 032-509-8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