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평구 주민자치 박람회’가 지난 10월 11일~12일 양일간
부평아트센터에서 펼쳐졌다.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발표회, 성과공유회, 동아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도전! 주민자치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부평’이란 이름 아래, 22개 동 주민자치회와 부평구민 모두 하나 된
축제의 현장 속으로 떠나보자!!

취재기자 김수경, 김혜숙, 배천분, 정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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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 정답입니다!
도전! 주민자치 골든벨

지난 10월 11일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는 부평구 주민자치 박람회 <도전! 주민자치 골든벨>이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와 박람회장을 찾은 구민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주민자치 위원이 하는 일과 일반 상식 문제가 OX퀴즈로 출제됐다.
부평을 상징하는 나무, 꽃말, 주민자치위원이 알아야 할 사항 등의 퀴즈로 도전자들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점차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자 탈락자가 생기면서 갈산2동 주민자치 위원 3명이 마지막 문제에 도전했다.
최종 우승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있는 역이름을 맞춘 갈산2동 주민자치위원 조현심 씨가 차지했다.
조 씨는 “영예의 최고상을 받아 기쁘다.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을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함께 참가한 주민자치회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정일(십정2동) 씨는 “열심히 공부했는데 탈락해서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꼭 다시 도전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부평구 주민자치협의회 권철수(십정1동)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하는 행사다. 미비한 점이 많은데,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 성심껏 협조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자치회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