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라플레르 ] - 부평구 드림스타트에 매월 꽃바구니 기부
-향기로운 꽃으로 마음을 치유해요-
2022-12-27 <발행 제321호>
부개2동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주변의 이웃들을 먼저 챙기게 되었다는 송민지(35세) 대표의 기부활동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송 대표는 2016부터 매달 3종의 꽃바구니를 ‘부평구 드림스타트’에 기부해왔다. 그의 꽃바구니 기부는 마을 사랑에서 시작됐다.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잘 지키고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정이 그에겐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때부터 송 대표는 이웃 주민을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부평구 드림스타트’의 문을 두드렸다.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단이다.
그는 그간의 경험을 살려 아동들을 위한 심리, 진로 상담을 진행하며,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꽃은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기 시작했는데, 이 기부가 계기가 되어 꽃집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송 대표는 “가게 운영과 봉사를 겸하는 일이 때로는 벅차고 힘들어도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 드림스타트에 먼저 전화해서 기부를 챙긴다.”라며, 앞으로도 꽃 기부는 쭉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