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청리단길’ 탐방 - 요즘 어디 가세요?
-청리단길에서 누리는 특별한 휴식,맛보고 즐기고!-
2022-05-30 <발행 제314호>
오랜만에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좀 멀어도 시설이나 분위기 좋은 데로 갈까? 아니면 시설이나 분위기는 보통인데 가까운 데로 갈까?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할 곳을 추천한다. 이름하여 ‘청리단길’. 지하철역 인근이라 접근성도 좋고 이색카페와 공방, 다양한 먹거리들을 비롯해 근처 굴포천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다.
+ 취재기자 김지숙
여유와 낭만이 넘치는 카페거리
청리단길은 부평구청역과 굴포천역 사이에 조성된 카페거리이다. 부평구청의 끝 글자인 ‘청’자가 붙어 청리단길이라 불리운다.
굴포먹거리타운 일대이기도 한 이 거리는 최근 30대 미만 젊은 층이 운영하는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며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색적인 가게들을 비롯해 개성 가득한 카페들, 카페를 겸한 책방, 바느질이나 케이크, 가죽 등 다양한 형태의 공방들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거리로 거듭났다.
청리단길과 인접한 곳엔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다. 신트리공원과 굴포천 산책길이 펼쳐져 있으며, 기후변화체험관, 북구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청리단길을 중심으로 ‘부평 11번가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하나인 가로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공사중인 굴포먹거리타운 주차장이 올 하반기 완공되면 주차 편의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리단길에는 음식점, 카페, 공방, 빵집, 책방 등 50여 개의 점포가 여러분의 발길을 기다립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