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상상력을 키우는 - 생태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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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발행 제313호>
부평구에는 알록달록 동화 세상 같은 생태놀이터가 곳곳에 자리한다. 각기 다른 주제와 색깔로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조성 당시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전문가, 주민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도 크다.
부흥공원 생태(참여)놀이터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2020년 행정안전부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됐을 만큼 재미난 공원이다. 공원에 들어서면 카멜레온 미끄럼틀, 반으로 잘린 수박, 찌그러진 콜라 캔, 과자봉지 오르기, 눕힌 양동이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가득하다.
후정공원(삼산동 소재) 생태놀이터 역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주민과 어린이, 지도교사 등이 참여해 이색적인 생태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꾸며진 이곳 생태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터 주제를 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문가 생태 스토리텔링을 통해 친환경 자재가 사용됐다. 특히 여름엔 폭포가 떨어지는 물놀이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공원 바깥으론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시설물이 개선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약산 생태놀이터와 사근 생태놀이터가 새롭게 꾸며졌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