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ZERO화 도전 - RFID기반 공동주택 생물학적 재활용시설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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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발행 제290호>
부평구가 음식물쓰레기 ZERO화를 위해 공동주택 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기반 생물학적 재활용시설인 감량화기기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RFID 감량화기기는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자체적으로 발효·건조 감량 후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지점에서 직접 처리·재활용(퇴비)해 배출단계부터 실질적인 감량이 가능한 시설이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화기기에 투입하면 미생물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발효, 약 80~85%를 소멸시키고 남은 10~15%의 처리부산물은 퇴비 또는 토양개량제로도 재활용할 수 있다.
감량화기기는 현재 음식물류폐기물 다량 배출 집단급식소인 부평구노인복지관과 단독주택지역 거점 공간으로 지정된 십정동 EM 배양소에 각각 1대씩 설치해 운영 중이다.
부평구 내 공동주택에 처음 설치·운영되는 감량화기기는 총 6대로, 지난해 9월부터 수요조사 및 사전신청을 거쳐 참여 희망 공동주택으로 선정한 삼산1동 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890가정)에 올해 상반기 중 설치된다. 구는 시범사업을 통해 실질 감량 효과가 나타나면 앞으로도 감량화기기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