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캠프마켓 부지 80년 만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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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발행 제286호>
부평 캠프마켓이 지난해 12월 11일 캠프마켓 즉시 반환 결정으로 80여 년의 긴 장벽을 깨고 구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현재 인천시와 부평구는 캠프마켓 활용방안을 위해 TF를 구성해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논의하고 있으며, 관련 용역과 공청회, 설명회, 오픈 행사 및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정기적인 주민투어와 참여 행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부평 캠프마켓의 역사를 알리고 녹지와 역사성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구민이 원하는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평은 1950~60년대 미군부대(애스컴)를 중심으로 해외 음악이 유입되고 번성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산실인 부평 캠프마켓에 한국대중음악자료원을 유치해 대중음악사의 발상지 부평을 알리고 ‘문화도시 부평’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