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 - 박재월(73세, 삼산2동)
-모든 사람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020-01-23 <발행 제286호>
2018년부터 ‘우쿨렐레’를 배우다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했는데, 삼수 끝에 또다시 도전합니다. 우쿨렐레는 나이와 상관없이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거북이 보다 더 느려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집중해서 배워 올해 12월까지 기초반 수업을 마칠 계획입니다.
딸의 권유로 서예교실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 책 읽기를 거의 중단하고 살았었는데, 서예 교실에서 좋은 격언과 덕담을 쓰고 외우다 보니 모든 글귀가 새롭고 수양이 됩니다.
그동안 여러 번 수술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올해는 저뿐만 아니라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게 간절한 소망입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