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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평구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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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발행 제2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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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마켓 반환 확정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인 1939년도에 일본육군조병창 기지로 사용되다 해방 후 미군이 주둔하며 애스컴시티로 불렸다. 이후 부평캠프마켓은 2002년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평택이전계획이 확정된 후 18년만인 지난 12월 11일 반환받게 됐다. 다만 2단계반환 구역 내 빵공장은 내년 8월까지 가동될 계획이어서 해당 구역은 2020년 8월 이후 절차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부평구는 캠프마켓 반환을 위해 지역 주민, 각계 전문가,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아 인천시와 함께 캠프마켓 조기 반환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일부 구간에서 다이옥신류 등 복합오염원이 검출되어 국방부는 환경부, 인천시, 부평구와 민간 전문가, 주민 등 13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여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토양정화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7월과 10월에 정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2022년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다이옥신 오염토양정화 작업은 밀폐형 굴착시설 내부에서 진행돼 오염원의 내·외부 유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안전성이 검증돼 있다.
부평구는 매월 정기적인 시민투어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프마켓 활용방안 공론화 과정을 통해 캠프마켓과 관련한 역사와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활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혁신센터 조성사업 부지인 ‘캠프마켓 오수정화조부지’ 매입협약을 국방부와 체결했으며, 이 부지는 반환이 완료된 상태로 혁신센터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지난 8월 21일 부평에 활력을 더하고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B)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
부평구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12개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국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부평구민 4만 5,000여 명을 포함한 수도권 54만여 명의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
GTX-B 노선은 인천에서 서울까지 20분대, 경기도까지는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광역급행철도다. 부평, 인천시청, 송도국제도시 3개 역이 논의되고 있으며, 향후 이 3개 지역은 인천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부평구도 많은 특수와 부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 부평구, 영아 전담형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해바라기 마을센터,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500원 공공독서실 등 다양한 주민이용시설 건립>

 

부평구에 영아 전담형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9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부평4동 어린이집은 ‘부평고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건립된 해바라기 마을센터 1층에 연면적 119.82㎡, 정원 17명의 규모로 조성됐다.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0세∼2세 영아 전담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한다.
지난 6월 준공된 해바라기 마을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국·공립어린이집, 2층은 마을회관이 자리하며, 3층은 노인복지시설, 지하층에는 마을 공동작업장 등이 마련됐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 밖에도 다양한 주민 이용시설을 건립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오는 2020년 1월 중순에는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준공과 함께 옆 부지에 ‘친환경 새뜰마을’이 문을 연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해당 지역에 빈집 철거, CCTV 설치 등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상 3층 규모인 새뜰마을은 1층에 노인복지시설, 3층에는 체력단련장 등이 배치되며, 지상에는 총 8면의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2층에는 500원 공공독서실이 조성된다. 하루 500원만 내면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독서실이다.

 

 

◆ 부평풍물대축제, 문화체육관광부 ‘2019 지역대표공연예술제’ 6년 연속 선정

 

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이바지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으며 ‘6년 연속 대표 축제’ 선정은 인천에서 유일하다. 이와 함께 국비 1억 9천만 원, 시비 2억 원 등 총 3억 9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부평풍물대축제는 풍물을 소재로 부평의 특색을 살린 전통문화 예술축제다. 전통문화 예술을 보존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며, 문화도시 구축과 주민의 문화 수준 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부평풍물대축제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수준 높은 공연예술과 다양한 볼거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아가 관람객이 축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다.
1997년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은 부평풍물대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평대로와 부평아트센터, 신트리공원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 음악이 흐르는 도시 부평, 2019 부평 뮤직위크 개최

 

부평구는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평구문화재단 주관으로 부평구 일대에서 ‘2019 부평뮤직위크’를 개최했다. 부평뮤직위크는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평구 일대의 주요 장소에서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음악동네 만들기 사업이다.
부평 문화의 거리와 부평공원 일대에서 ‘부평, 평화의 노래가 흐르다’를 주제로 공연이 진행됐으며, 굴포먹거리타운 문화콘서트는 굴포 문화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부평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자원은 풍부하다. 부평풍물대축제를 비롯해 미군부대를 통한 다양한 대중음악 자원이 유입됐고, 부평4공단 조성 이후 ‘노동운동의 메카’가 되면서 민중음악도 성장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음악 공동체를 형성하고 음악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해,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음악을 즐기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부평으로 나가는데 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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