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합니다.” - 단체 수상_삼산동여울상가번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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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발행 제284호>
삼산동여울상가번영회(이하 여울상가번영회)는 삼산2동 택지에 자리한 70여 개의 상가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결성한 지 7년 됐다. 박몽주 회장은 “어려운데도 회원들 모두 마음 쓰시며 함께한 덕분입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울상가번영회는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사랑의 쌀을 모아 기부하고 있다. 사업장마다 가득 채운 저금통으로 모인 기금은 해마다 한두 번씩 부평구청으로 보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한다. 또 가게마다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이웃과 나누며 여울다리 개통식을 축하하는 등 크고 작은 일에 발 벗고 나서며 마을의 아름다운 단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박몽주(몽순이 해물탕 대표) 회장은 “상가 특성상 같은 업종이 있어 예민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모든 어려움을 스스로 해소하려는 지혜가 모여져 지금의 끈끈한 결속력이 다져졌다.”라며, “내일도 쉼 없이 지역의 훈훈한 물길로 잔잔히 흐르는 여울상가번영회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 취재기자 정복희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