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11월 6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9년 부평구 후원자의 날’을 진행했다.
‘부평구 후원자의 날’은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기업과 단체, 시민 등 후원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다. 또 후원금(품)에 대한 사용 명세를 고지함으로써 후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투명하고 신뢰감 있는 나눔 문화 조성으로 따뜻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수와진(안상수)의 식전공연과 27명 수상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2019년 사업 보고에 이어 가수 문연주 씨의 감사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후원자들이 만찬과 다과를 제공해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들이 친교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2019년 후원 금품 접수 현황(2019년 10월 31일 기준)은 기탁자 수 1,519건, 후원총액은 15억6천5백여만 원으로 25,205세대에 전달됐다. 2019년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은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기탁자 4,027명, 기탁량 316,166kg으로 개인 26,648명과 시설 67개소에 나뉘었다.
구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드는 데 앞장선 후원자 한 분 한 분께 진심을 모아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단체와 개인의 마음을 움직여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구와 주민이 뜻을 합해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취재기자 김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