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운 부평 - ⑥ 안전한 여름나기
-름을 즐기는 부평의 안전 길라잡이-
2019-07-30 <발행 제2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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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백전백승!
여름철 [ 자연재해 ] 대처법
재난 경보가 가장 많이 울리는 계절 여름. 반복되는 무더위와 장마는 자연재해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여름철 골칫거리가 되기도 한다. 적을 알면 백전불패라고 했던가? 폭염과 장마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 폭염 대처법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일 때 폭염이라고 한다.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주의보,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자,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피한다.
▲ 실내온도를 적정 수준(26~28℃)으로 유지한다.
▲ 실내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하고,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
▲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보호를 부탁한다.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 외부에 외출 중인 경우나 자택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 무더위쉼터로 이동하여 더위를 피한다.
▲ 무더위 쉼터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에 위치를 확인해 두면 좋다. 부평구는 삼산월드체육관 등 65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문의 : 부평구청 안전총괄과 ☎ 032-509-6365)
▲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 비상 식음료를 구비해 둔다.
■ 장마 대처법
장마란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로 고온다습한 열대 기류가 들어와 지역적으로 집중 호우를 내릴 수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예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 예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 제습을 위해 옷장 속, 신발장, 침대 밑에 습기 제거제를 비치한다.
▲ 습도가 높아진 탓에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조절한다.
▲ 누전 차단기를 미리 점검하고, 정전에 대비한다.
▲ 배수구, 하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모래주머니와 튜브 등 침수 대응 장비를 준비한다.
▲ 운전 전, 와이퍼가 작동하는지 미리 체크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5% 높게 주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