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빛나는 주민과 부평의 이야기(傳) - 별주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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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발행 제255호>
55만 개의 희망의 씨앗이 뿌려졌습니다. 그렇게 저마다 소중한 희망들이 모이고 쌓여 아름드리나무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모두 하나 되어 일군 풍성한 잎사귀와 탐스러운 열매로, 다시 한번 내일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갑니다.
+ 배천분, 김종화, 김지숙, 김수경, 김혜숙, 고영미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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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이고 풍요로운 부평이 되기를 바랍니다”
- 주민참여예산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백준수 씨
7년째를 맞이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이제는 성숙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주민이 제안사업 발굴이라는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주민이 원하는 마을로 스스로 그려간다는 점, 사업검토 과정에서 주민과 행정이 같은 위치에서 거버넌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주민과 행정 모두에게 가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제도의 내실과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협조가 잘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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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청년사업가, 예비사회적기업가 신혜림 씨
나눔과 더함 사회적기업마을센터에 입주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민선 6기에 진행한 ‘청년문화상점’을 통해 창업의 꿈을 이루고 더 나은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어 홍미영 구청장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지역 노후 상권을 살리고 많은 사람이 일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청년사업가 발굴에 많은 지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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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 교육 통해 밝은 사회 꿈꿔요”
- 부평구 평생학습관 평생교육 조력자 김선영 씨
부평구 러닝퍼실리테이터(평생교육 조력자)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부평배달학습’에 참여해 예림원에서 장애인 대상으로 학습향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육과 복지 분야에 직접 참여해 소통할 방법을 찾아 무척 행복했어요. 앞으로 이런 기회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다 함께 배우고 어울려 살며, 더 밝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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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로 바뀌었어요”
- 여성이 편안한 500보 사업에 참여한 김연희 씨
우리 동네 골목길이 몰라보게 변했어요. 담장에는 환한 그림이 그려져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고, 쓰레기가 쌓인 전봇대 주변은 화분과 꽃밭으로 바뀌었습니다. 밤길이 무섭다며 종종걸음을 치던 주민들도 이제는 밤거리를 즐기며 가벼운 걸음으로 귀가합니다. 주민 안전을 위해 애쓰신 구청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우리 부평구가 이웃과 소통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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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태주세요”
- 부평구 거주 외국인들을 돕는 서틴보(SOE TINTBO) 씨
미얀마에서 온 부평1동 주민 서틴보입니다. 개인사업을 하고 있으며, 변호사 경험을 살려 한국에 사는 미얀마인들의 상담, 통역 일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작년 9월에 ‘홍미영 구청장의 1박 2일 숙박행정’에도 참여해 여러 의견을 냈습니다. 앞으로도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행정 편의 등이 제공되어 다문화 가정이 부평구에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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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생태하천 굴포천 만들기에 앞장 선 홍정기 씨
부평구의 오랜 염원이던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옛 물길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홍미영 구청장님을 비롯한 구민들이 함께 발로 뛰어 왔기에 가능했다고 여겨집니다. 복원 이후에도 생태하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