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등학교 입학 전형
-절차 간소화, 교육복지 강화 큰 틀-
2017-05-25 <발행 제254호>
얼마 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안)이 모두 발표됐다. 이로써 본격적인 고입준비가 시작됐다. 대입에서 고등학생 시절이 비중 있게 반영되면서 고등학교 선택이 중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의 특징을 살펴보자.
●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복지 강화
2018학년도 고입전형안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 복지를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마이스터고교 입학 정원의 5% 이상을 사회통합 전형 대상자로 선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교육지원대상자가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 정원의 3% 범위에서 일반 학생의 합격선과 관계없이 정원 외로 우선 배정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 고교 진학 간소화
일반고 진학은 학생이 속한 지역이 평준화, 비평준화 지역인지에 따라 선발과 배정으로 나뉜다. 인천시교육청은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를 전기로, 그 외 모든 고등학교는 후기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하며, 전기 전형 고교는 전형 시기와 상관없이
1개 학교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이중지원 금지조항을 추가했다.
● 교육 다양성 높이는 전형 시행
올해 고입의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학생의 소질 및 적성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원칙이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취업희망자 특별전형’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올해는 27% 안팎을 뽑을 것으로 예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특성화고의 일반전형 원서접수 기간을 기존 3일에서 2일로 축소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