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평, 풍물로 날아오르다
-풍물과 놀고, 사람을 느끼고, 시대를 말한다!-
2015-10-26 <발행 제235호>
지난 10월 3일~4일
부평벌에 울려 퍼진 우리 가락이 회색빛 콘크리트에 갇힌
메마른 정서에 감성을 자극하고 따뜻한 온기로 감동과 기쁨을 불어넣었다.
20주년을 맞는 내년 축제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부평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새, 날아오르다’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국악, 타악, 풍물,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합동으로 창작한 공연이다. 문명과 자연이 조화된 새로운 세상을 열고 모두가 어우러져 생명의 춤을 추는 내용을 담아내 관중들의 호응과 함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전통축제의 근간인 무형문화재 ‘팔도농악’을 초청해 지역별 특색이 어우러진 전국 팔도의 우리 멋과 흥을 즐길 수 있었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희로애락을 공유한 풍물! 가족, 연인, 친구, 이웃 등 많은 관객이 하나 돼 우리 전통 축제와 놀이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며 부평벌을 뜨겁게 달궜다.
김수경 취재기자
자료관리 담당자